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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여배우 김지미,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
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(이사장 정진우) 사무실이었다.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,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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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사재 500억원 영화계 기부, 멋진 영화인 신영균
눈빛이 밝고 혈색이 좋았다. 여든둘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젊은 인상. 서울 명동의 사무실에서 신영균 전 예총 회장을 만났다. 최근 사재 500억원을 기부해 한창 주목받는 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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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1호 남성 디자이너 … ‘최초’만 달려온 현역 50년
‘앙 선생’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(본명 김봉남)이 12일 오후 7시25분 별세했다. 75세. 고인은 대장암에 폐렴 증세까지 겹쳐 지난달부터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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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배우 최은희씨, 장기 기증 서약
원로 영화배우 최은희(82·세례명 소화 데레사·사진)씨가 1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장기기증사업기구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장기 기증 서약서를 냈다. 또 이날 정진석 추기경(서울대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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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객원기자 이혜영의 ‘현장’ 신성일
다음달 2~21일 프랑스 파리의 국립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이만희(1931~75·오른쪽 사진) 감독 회고전이 열린다. ‘만추’ ‘삼포 가는 길’ 등을 연출하며 신상옥과 함께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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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] 충무로의 연기파 감독
양익준(左), 배창호(右)충무로의 ‘연기하는 감독’ 계보는 따지자면 춘사 나운규와 그의 친구 윤봉춘에서 시작한다. 이후 신성일·박노식·최무룡·최은희 등 스타도 메가폰을 잡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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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군 복무 조인성 "빨간 마후라2 출연 못해"
공군에 복무 중인 배우 조인성이 영화 '빨간 마후라2'에 출연하지 못 한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. 18일 뉴스엔에 따르면 조인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"빨간 마후라2 제작사로부터 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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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‘장사익 소리판-따뜻한 봄날 꽃구경’시간 12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격 2만~10만원문의 02-396-0514지난해 말 다섯 개 도시를 돌며 개최한 콘서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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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인 35명 손도장·사인 영원히 …
한국영상자료원(원장 조선희)이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 35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손도장과 사인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핸드프린팅 행사를 10일 열었다. 핸드프린팅은 동판으로 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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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그녀들의 색다른 앵글 충무로를 살 찌웠네
한국영화를 살찌워온 초창기 여성 감독들. 왼쪽부터 박남옥·홍은원·최은희·이미례 감독.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는 황혜미 감독. [중앙포토]올 들어 400만 관객을 넘어선 한국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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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서베이 ‘대한민국 상징은?’] 대표 정치인 = 박정희·이승만, 대표 경제인 = 정주영
건국 60돌을 맞는다.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.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.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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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서베이 ‘대한민국의 상징은?’] 대표 정치인 = 박정희·이승만, 대표 경제인 = 정주
건국 60돌을 맞는다.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.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.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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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후남기자의영화?영화!] 최은희에서 김태희까지 … ‘여배우의 계보’
해가 막 바뀌었습니다만, 2007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훑어볼까 합니다. 2007년이 퍽 대단한 해였거든요. 여배우 최은희씨가 데뷔 60주년(1947년 ‘새로운 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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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은희 77년 파란만장한 '여자인생' 풀 고백
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을 담아낸 『최은희의 고백』(랜덤하우스)의 출간 소식을 듣고 만난 최은희씨(77)는 ‘보수적 여성’에 속했다. “연구생(극단 단원)이던 시절, 유부남 선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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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] 영화 속 정사신 부럽나요
지난 가을 한 외국 영화의 기묘한 정사 장면이 화제가 됐었다. 그 독특한 체위에 많은 사람이 호기심을 표했지만,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그리 권할 만한 게 아니다. 그만큼 위험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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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그 절절한 삶의 고백 영화같은 이야기…
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, 두 번의 납북과 두 번의 탈출…. 배우 최은희의 삶은 어떤 시대극보다 격동적이고 어느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하다.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그녀의 담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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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 “굿바이 서초동” 기획전
올해 한국영상자료원(이하 자료원)은 제2의 출발을 알렸다. 오랜 서울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올여름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했다. 서초동 예술의전당 안에 남아 있던 자료원 고전영화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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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
“나는 평범한 여자에 불과한데, 어쩌다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되었을까.” 원로 여배우 최은희(77.사진 왼쪽)씨는 지난주 펴낸 자서전 『최은희의 고백』(랜덤하우스)에서 한탄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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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서전 낸 원로 여배우 최은희
“나는 평범한 여자에 불과한데, 어쩌다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되었을까.” 원로 여배우 최은희(77)씨는 지난주 펴낸 자서전 『최은희의 고백』(랜덤하우스)에서 한탄조의 이 자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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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신상옥 감독 추모 영화제 준비 중인 부인 최은희씨
오른손 중지의 쌍가락지가 유난히 빛난다. 시쳇말로 ‘커플링’이다. “하나는 내 것, 다른 하나는 신 감독 것. 돌아가신 뒤에 계속 끼고 다닌다”고 했다. 신상옥 감독이 타계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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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로가 대접받아야 문화에 힘 생겨"
디자이너 노라 노씨와 오랜 세월 친분을 쌓아 온 대중문화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.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세환.정혜선.영화감독 이영은(오지혜씨 남편).오지혜.윤여정.사미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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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애·김연아 … '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' 로
제3회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. 영화감독 임권택, 원로배우 최은희,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,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(앞줄 왼쪽부터). 송윤아·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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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나의 선택 나의 패션 65. 여배우 최은희씨
1955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'꿈'에 내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출연한 최은희씨. 1978년에 들어서자마자 영화배우 최은희씨 실종 사건이 도하 신문에 대서 특필됐다. 너무나 충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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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은희, 57년 만에 라디오 드라마
원로배우 최은희(81.사진)씨가 반세기 만에 마이크 앞에 섰다. 다음달 3일 오후 11시5분 방송될 KBS1 라디오 드라마 'KBS무대'의 '고모'(극본 고은정, 연출 이상여)에